2010/09/26 14: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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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랑 만나기로 하고, 고르고 골라 결정한 영화.
친구에게 바람 맞고 친한 언니로 멤버 교체.
사실, 영화의 시놉시스도 읽지 못하였기때문에, 어디에 반전이 있을까가 신경쓰여 영화 내내 긴장하며 보았다.
같이 간 언니의 예상 결말처럼 될 꺼라 믿어 의심치 않고...
간단한 줄거리는
망한 극단을 다시 살리기 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타인의 사랑을 이뤄주고 그 대가를 받는 연애조작단을 꾸린다.
성공률 99%를 자랑하는 시라노.
어느 날,좋아하는 여성앞에서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소심 남 펀드매니저가 나타나 일반적이 않는 여성과 이어달라고 시라노에 찾아온다.
최 다니엘이 너무너무너무 망가지고,
이민정은 정말 시크하게 나오는,
박신혜는 냉철한 모습으로
각 배우들이 내가 좋아하는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, 이런 연기도 하는구나를 느꼈던 영화였다.
어떤 이에게는 뻔한 결말일 것이고, 어떤 이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 될 것이다.
웃으면서 보고 진정한 사랑에 대하여 짧게(!) 생각하게 해주는 시라노는, 잔인한 영상과, 폭력,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만 상영 중인 극장가에서 조금은 신선한 바람이 되지 않았나 싶다.